힘내라 부산국제영화제!!! 변호사선임비용마련 일일호프가 영화인뿐 아니라 시민들의 열혈 성원으로 자리가 터져나갔습니다.
두말할필요없는 보복행위!
아니, 보복운전도 처벌강화하는 마당에 보복행정 보복정치는 처벌안됩니까!!
부산뿐아니라 전국, 세계적인 우리의 자랑 부산국제영화제 정말 힘내라!!!

Posted by 스윗친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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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막 경기가 끝난 2015 WBSC 프리미어 12에서

대한민국이 8:0으로 대승을 거두며 초대 우승을 했네요.

 

일본 도쿄돔에서 미국과 경기를 펼친 프리미어 12 결승전에서

이용규의 1회 1점 선취점, 3회초 이용규의 볼넷 후

김현수의 좌중간 2루타로 1점 만회

그리고, 4회초 만루 김현수의 2타점 2루타에 이어

2사 2, 3루서 박병호의 좌월 3점 홈런이 쐐기를 박아 버리고,

9회 초 만루 정근우의 밀어내기로 한점을 더 해 8점을 따낸 후,

마무리 조상우가 마지막 타자를 호쾌하게 삼진을 잡아 우승을 거두었습니다.

 

대한민국 선수들 정말 대단하고, 자랑스럽습니다!!!

 

 

 

가장 통쾌한건 역시 그 이틀 전인 19일 일본과의 준결승이었죠.

3:0으로 계속 수세에 몰리던 대한민국이

9회초 무사 만루에서 이대호가 2타점 적시타를 치면서

4:3으로 역전하여 승리한 순간이었죠^^

그치만 사실 일본의 오타니 쇼헤이 투수 인정해야 합니다.

그전까진 오타니의 투구에 완전 발목이 잡혔었죠...

만약 오타니가 그 투구 그대로 끝까지 던졌다면 아마 역전하기 힘들었을지도...

인정할건 인정하는 사회 

 

 

WBSC 프리미어12 초대우승은 대한민국입니다!!!!!!

 

 

 

 




Posted by 스윗친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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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도에 영도의 멀티미디어 지원센터에 입주해 어언 13년의 세월이 흘렀다.

이제는 제 2의 고향이된 영도.

영도엔 정말 볼거리가 많고, 산책하기도 좋고, 맛있는 음식도 많다.

대표적으로 태종대가 기본이고, 해양박물관, 한국해양대학교,

고신대학교의 전망도 기가막히고, 봉래산 둘레길, 절영산책로, 흰여울길,

해운대 달맞이길의 문텐로드보다 더 좋은 75광장 문텐로드,

매일 오후 2시부터 15분간 벌떡 일어서는, 도개하는 영도다리, 

송도로 이어주는 1.25km의 남항대교는 도보로 걸을수도 있어서 바다위를 걸을 수 있고...

 

음식은 또 어떠냐

제주복국, 남항동 다미복국, 남항동 남촌샤브의 상추샤브, 포항물회, 도날드 떡볶이,

따끈한 스지된장전골이 일품인 청학동 왔다식당,

이집에서 곱창전골 한번 먹으면 다른 곱창전골은 시시해서 못먹는 기가막힌 서울집과 경주집의 곱창전골,

남항동 시장 안의 돼지국밥 (난 이중에도 완도대성국밥이 최고!),

태종대 자갈마당의 조개구이, 중리 해안가의 장어구이촌, 역시 중리 해안가의 아구찜,

꼬들꼬들 사각사각 씹히는 맛이 일품인 중리 해안가 횟집 "고성집",

추억이 새록새록 돋는 부산체육고등학교 앞 소,중,대,특대와 비빔라면이 일품인 "골목분식 라면집",

부산 3대 떡볶이로 불리는 "도날드 떡볶이" 등등등

 

"첫사랑 사수궐기대회"를 찍은 영도 절영해안산책로와

영화 "변호인",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등을 촬영한

출사의 대명사가된 흰여울길을 소개한다.

 

스압주의!!!

(절영해안산책로 가는방법은 맨 아래에 썼습니다.)

 

 

요기가 출발점.

영선동 반도보라 아파트 바로 옆

여기서 부터 계속 걸어가면 태종대 자갈마당까지 갈 수 있다.

약 4Km 

 

 

내가 가끔 조깅하는 남항대교도 저 멀리 보이고...

 

 

폐타이어 고무블럭으로 만든 길이라 푹신푹신 발이 편하다. 

 

 

가로등도 가리비 모양으로 영도답게ㅎㅎ 

 

 

가다보면, 해녀들이 직접 물질해서 따온

싱싱한 멍게, 소라등 해산물을 아주아주 저렴한 가격에 사먹을 수도 있다.

이곳에 앉으면 대낮부터 소주한 잔 안할수가 없다ㅎㅎ 

 

 

요길로 올라가면 흰여울길로 갈 수 있다.

 

 

흰여울길 

 

 

 

다시 산책로로 도중에 내려가려면 이 계단으로 내려가야 한다. 

 

 

기가 막힌 운치의 흰여울길

 

 

 

 

아까 위 사진에서 보여준 계단으로 밑으로 안내려가고,
이길 끝까지 걸어가면 밑에 소개할 무지개 대계단을 피할 수 있다. 

 

 

흰여울길에서 다시 산책로로 내려와보자.

자갈로 만든 발지압길도 있다.

발바닥의 찌릿함을 만끽해보자ㅎㅎ

-흰여울길따라 끝까지 걸어가면 얜 못만난다.- 

 

 

둘이서 맨발로 빨리걷기 시합하면 재미있다ㅋㅋㅋ

 

 

태종대 자갈마당으로 이어지는 산책로의 첫번째 대관문 피아노 계단!!

150여개의 계단을 숨차게 올라가보자ㅎㅎ

요거 피하고 싶은 사람은 아까 위에 알려준대로 흰여울길따라 끝까지 걸어가세요 

 

 

 

첫번째 관문을 지나면 요렇게 가슴이 탁트이는 멋진 자갈길을 걸을 수 있다. 

 

 

 

 

 

 

 

 

 

 

 

 

 

무지개 출렁다리도 건너보고... 

 

 

누군가가 계단 난간에 꽃잎을 올려두어서 꽃길을 만들어 놨었다.
꽃처럼 낭만적인 분이시리라... 

 

 

이제 거의 다왔다.

중리 해안가가 보이누나...

여기까지 크게 2번의 고된 계단 관문이 있고,

약한 관문 3개쯤 있다.

여기까지 걸어오면 약 1시간 소요된다.

걸음이 느리거나, 경치구경하면서 느긋하게 걸으면 30분 더 생각하시고... 

 

 

중리 해안가에서 태종대 자갈마당으로 넘어가는 최대 고비의 관문

싱싱한 해산물과 장어와 회의 유혹이 장난아니다. 

 

 

호객행위도 많이하는데, 나처럼 이어폰으로 음악 크게들으면서

무시하고 지나쳐버리자. 

 

 

하지만, 이 분위기를 즐기는 낭만 역시 그 어디에도 비할 수 없다.

산책을 목적으로 왔다가 여기에서 눌러앉아버리는 사람 부지기수다ㅎㅎ 

 

그렇게 유혹을 물리치고, 자갈마당 산책길로... 

 

 

 

태종대 자갈마당 도착!!

오후 4시쯤 출발해서 아주 천천히 즐기며 걸으면 여기까지 오후 6시쯤 도착한다.

바다 바로 옆에서 파도소리를 들으며 조개를 구워먹으며 소주 한잔하면

최고의 저녁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여긴 카드 안됨. 무조건 현박!!! ㅎㅎ 

 

물론 커피도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마지막으로 절영해안산책로 입구로 가는 방법

부산역을 나와 길을 건너 국민은행 바로 옆 -영동밀면 앞-

버스정류장에서 508번을 탄다.

(길건너에 버스정류장이 여러군데 있어서 헷갈립니다. 국민은행바로 옆에 있는 버스정류장 가세요

참고로 예전엔 부산역이 508번 기점이었는데 이제는 노선이 변경되었으니

혹시라도 부산역에서 길을 건너가지 않고 이 버스를 타시면 낭패보십니다.)


부산역에서 508번 안타고, 남포동 지하철역까지 오신 분들은...

남포동 지하철 출구 영도방면 6번 출구로 나와서

6, 7, 9, 71, 508번 버스 중 아무거나 골라잡아서

영선아랫교차로에서 내린다.

그래서 그냥 사람들한테 '절영산책로 입구'나 '영선동 반도보라아파트'를 알려달라고 하시라.

좀 걸어가야하는데 글로 쓰기 좀 애매하네요 ㅎㅎ

 

자동차를 가지고 오지마세요.

여기서 출발해서 태종대까지 가버리면 다시 차를 가지러 와야해요 ㅎㅎㅎ

굳이 자동차를 가지고 오실려면 그냥 "영도구 영선동4가 반도보라아파트" 찍으세요.

산책로 입구에 공용 길주차장 있습니다. 

 

태종대 자갈마당까지 걸어갔다면,

돌아가실땐 그곳에서 태종대 입구로 걸어나가서 버스를 타고 나가시는게 좋습니다~





Posted by 스윗친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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