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비게이션으로 주소를 찍고, 열심히 달려간 카페 해인

어두운 산동네 골목길을 따라 따라서

도대체 이런 아무것도 없는 산속에 카페가 있단말이야?

하는 순간 주차를 하고 좁은 숲길을 따라 내려가면

똭! 나타나는 야경이 기가막힌 카페 해인!! 

 

 

내비로 주소 찍고, 가면 위 사진과 같은 간판이 보이는데 그 곳에 대충 주차하면 됩니다.

그리고 간판을 따라 작은 숲길을 내려오면...

 

 

아기자기한 느낌의 카페 해인이 보인다.

 

 

입구 옆에 있는 흔들의자...

여성분들 저기에 앉아서 사진 많이들 찍으시더라

 

 

이명세감독님의 <나의 사랑 나의 신부>에서 영민(박중훈 분)이 방에서 청소를 하고 있는 미영(古최진실 분)을 보고

사랑스러운 마음에 성에가 낀 유리창에 입김을 호오 불어 안쪽에서 볼 수 있도록 거꾸로 "사랑해 미영"을

써놓는 장면이 생각나는 포근한 느낌

 

 

 

들어서면 장작불 떼는 향이 가득한데, 장작도 많이 쌓아두었다.

카페 맞은편에 보면 장작을 패는 곳도 있다.

 

 

따뜻한 느낌의 실내

 

 

 

요런 인테리어 좋아.

 

 

한켠에 장작불이 활활 타오르고 있다.

 

 

 

따로 룸도 있다. 아늑아늑~

(커튼이나 문은 없이 그냥 오픈된 룸)

 


 

바깥으로 나와보면 송도 바다의 야경이 정말 좋다.

멀리 남항대교도 보이고, 송도 스카이워크도 보인다.

 

 

날씨 좋은 날에는 무조건 밖에서 차 한잔하며 야경 감상해야함!!!

 

 

 

바깥에서 찍은 카페 전경.


 

 

산 속에 있는 카페라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없고,

무조건 차로 가야합니다.

주소 : 부산시 서구 암남로 94번길 62

 

꿀Tip 하나!

커피 리필 가격이 3천원으로 조금 비싸네요.

기본 가격은 얼마였는지, 제가 계산하지 않아서 모르겠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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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으로 휭~하니 떠났다가, 예전 무기연당이

고즈넉하고 좋은 느낌이었던 기억이 나서 들렀더니 요런 문구가...

 

비리와 무시...

우리의 소중한 국가문화재가 다시 정상을 되찾고, 명예를 회복하길 바랍니다. 

 

 

함안 주씨고가 무기연당은 요런 모습...

지식백과에서 퍼왔음

 

 

그냥 발길 돌리기 섭섭하여, 근처에 뭔가 없나 네비를 뒤져보니

입곡저수지에 출렁다리가 유명하다하여 그쪽으로 슝~~

 

 

저멀리 유명하다는 출렁다리가 보이는 구나... 

 

 

 

늦은 저녁이라 사람도 거의 없어서 그야말로 고즈넉

 

 

출렁다리라 하여 오래된 말그대로 출렁출렁~하는 낡은 다리를 예상했는데, 너~~무 튼튼

 

 

 

뭐 움직이면 조금씩 출렁출렁하긴 한다.

이런 다리 위에 올라가면 꼭 생각나는 영화가 <인디아나 존스>의 그 유명한 출렁다리 씬

 

 

그야말로 첩첩산중에 있는 저수지라 일몰이 보이지는 않지만,

그 느낌만은 정말 고요하다.

 

 

 

그야말로 명경지수

날아가는 새떼를 비춘 물 속에 마치 다른 새떼가 날고 있는 듯한 착각이...

 

고즈넉함을 즐기는 분들은 잠시 머물러 가기 좋은 곳인듯 합니다.

내비에 "입곡군립공원"이라고 검색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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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드림"을 위하여 지어진 부산 기장 두호마을의 죽성성당.

웨딩스냅사진 찍으러도 많이 오는데, 바다 위 성당이라 운치가 정말 좋다. 

 

 

추운 1월의 어느 날...

사진찍느라 손이 터져 죽는줄 ㅋ

 

 

실제 성당은 아니고, 드라마를 위해 지어진 오픈세트...

내부는 들어가지 못한다.

 

 

하늘은 정말 파아랗다.

 

 

 

 

 

 

 

 

 

 

 

죽성성당 바로 옆에 있는 카페 백프로

이름은 백프로이지만, 차라리 만화 "원피스" 카페라고 불러야 할 듯 ...

 

 

주인장이 "원피스"의 광팬인지 온통 원피스~~

 

 

입구에 들어가자 말자 보이는 원피스의 온갖 캐릭터들...

이게 다가 아니다!!!

 

 

이층 올라가는 길에도 원피스

 

 

벽에도 원피스

 

 

온통 원피스...

 

 

이층에 올라가면 애니메이션 "원피스"가 계속 흐르고 있다.

이쯤되면 완전 원피스 박물관

 

 

 

 

카페 이층에서 보이는 죽성성당

 

 

이층 베란다에서 보이는 풍경...

베란다에서도 금연!! ㅠㅠ

 

 

그 바로 옆 두호 행복마을에 잠시 들러보자

 

 

 

 

 

정감어린 돌담이 있는 기분 좋은 골목길

 

 

 

 

달빛이 그야말로 예술!!!


죽성성당 가는 방법은...

자차 이용시 내비게이션에 "기장읍 죽성리 134-7" 혹은 "죽성초등학교"

아니면 그냥 "죽성성당"으로 검색해도 바로 나옵니다.

버스 이용시는 부산역에서 1003번 버스를 타세요.

해운대에서도 1003번 이용가능하니, 부산의 1003번 버스 노선을 확인하세요~

(1003번 버스는 남포동, 부산역, 해운대 다 갈 수 있습니다.

단!! 남포동에서 기장까지는 약 2시간 소요됩니다.

남포동에서 놀다가 죽성성당으로 하루코스로 가는건 무리입니다~

남포동에서 놀고, 해운대에서 일박하고 다음날 죽성성당 추천합니다.)

 

1003번 버스를 타시고, "기장성당" 정류장에서 하차합니다.

그리곤, "기장군6" 마을버스로 환승하여 "두호마을" 정류장에 내리시면 됩니다.

내려서 5분정도 걸려요...

조기 택시 옆에 버스정류장 있습니다.

택시가 대기타고 있지요? 그만큼 버스가 잘 안온다는 얘기죠 ㅎㅎ

 

 

여기서 유의할 점은 마을버스 배차간격이 20~ 60분 간격으로 제각각이니 안되면 택시를 타세요.

4~5천원 선입니다.

* 기장군6 마을버스 운행시간
  첫차 - 06:10, 막차 21:40
  배차간격 - 20~60분.
 (주)용진교통 508-4374

 

* 대망의 기장군6 마을버스 배차시간표

 

 

 

죽성성당 들렀다가 바다가 보이는 카페로 "커피로쏘"에 많이들 가시는데,

외식할 거 아니고, 그냥 커피 한 잔 하실거면 원피스 박물관?! 백프로 카페를 추천합니다.

커피로쏘는 죽성성당에서 걸어서 30분 소요되고, 마을버스 타실거면 내린 장소로 가셔서

마지막 코스인 "월전"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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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동면 340번지 위치한 작지만 편안한 힐링공간 법기수원지

일제강점기인 1932년에 지어져 부산에 살던 일본인들의 식수공급원이었다.

2011년까지 출입이 통제되다가 개방되었다.

 

수원지 입구에 들어가서 왼쪽을 보면 누구나가 보자말자 우와~~~ 소리를 내게되는

높이 30여 미터의 어마어마한 높이의 히말라야가 고향인 히말라시다 나무 군락지가 경이로움을 자아낸다.

그 길 따라 걸어가면 피톤치드가 뿜어 나오는 편백나무숲이 군락을 이뤄 힐링힐링 장소로 최고!! 

 

 

휴일 오후의 한적함이 유유히 흐르는 저수지

 

 

둑길 위에 있는 칠형제 나무라는 별명의 반송 7그루.

고놈 정말 자알~ 생겼다.

여길 통과하려면 모두가 고개를 숙이고, 공손한 자세가 될 수 밖에 없다ㅎㅎ

 

 

벼락맞은 나무!!

요게 또 이곳의 명물!

1980년 7월 21일의 한 여름날의 오후 7시경

벼락을 맞아 57년간의 생을 마감한 히말라시다 나무

 

 

개방시간 유의!!

동절기 오전 8시~오후 5시

하절기 오전 8시~오후 6시

 

5시쯤 가시면 못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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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태양이 작렬했던 작년 7월의 어느 날.

업무상 볼일로 창원을 갔다가 우연히 "창원의 집"을 방문하게 되었다.

 

시내 주택가 한 가운데 저런 "루"가 있다니... 

 

 

그 바로 옆에 창원 역사관이 똭! 

 

 

들어가서 창원의 역사를 알아보는 것도 쏠쏠한 재미

 

 

철기시대 부터 이어져 온 철의 도시 창원!

 

 

 

역사관 탐방을 마치고 나와서 맞은 편을 보니 보이는 전망대

저기가 창원의 집인가 보군...

 

 

창원의 집 입성!

사실 여기가 정문인데, 역사관에서 나와 맞은 편으로 가면 작은 문이 있는데

거길 이용하여 들어가서 이 정문으로 나왔다..

 

 

바로 요 문...

뭐 여기로 들어가나 정문으로 들어가나 아무 상관은 없다만ㅎㅎ

 

 

창원의 집 소개

 

 

 

안으로 들어가 보자규~

아! 입장료는???

 

 

무료다 ㅎㅎ

 

 

따가운 여름 오후의 햇살을 받아들이는 장독대...

저 안에 장이 들었을까?

 

 

전망대에 올라가고 싶었지만 날이 너무 더워서 그냥 밑에서 보는거로 만족

 

 

본격적인 창원의 집 탐방!!

고풍스런 옛 집을 잘 보존해두어 정말 시골 옛집에 온 듯한 포근함이 가득한 곳

 

 

 

 

 

 

설명들었는데 시간이 오래 지나 이름을 잊어버린 정말 고운 빛깔의 꽃

혹시 아시는 분 좀 알려주세요...

너무 이쁜 꽃이라 손님들이 집에 드라이플라워로 놔두려고

몰래 꺾어가는 사람들이 많아 가슴 아프시다는 친절한 가이드 아주머니의 말씀이 아직도 생각난다.

아! 여기가면 주민 봉사단에서 나오신 어르신 몇 분이 이 창원의 집에 대하여 설명도 해주신다.

 

 

"방풍"이라는 꽃.

말 그래도 풍을 방지해주는 꽃이라네요.

그래서 이것도 많이 꺾어 간다고...

그러지 맙시다 우리 제발...

 

 

 

 

 

쏘아올린 물줄기가 태양빛을 받아 시원한 풍경을 연출

 

 

 

 

휴일 오후 가족단위 여행지로 추천 창원의 집!!

 

 

나와서 길건너 카페에 들러 시원한 팥빙수와 아이스 커피 한잔의 여유도...

 

창원의 집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약 50여대가 주차 가능한 공간도 있어요.

게다가 무료!!

유모차 대여 불가고, 애완동물도 불가랍니다.

 

체험프로그램으로 민속 전통놀이(널뛰기, 투호)와 전통혼례복 모형 사진찍기 체험이 가능하고,

전통혼례 예식장으로도 장소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문의는 창원시 문화시설과 055-225-3722~4 으로 하시면 된답니다.

 

 

 

 

 

창원까지 온김에 유명한 주남저수지도 살짝 들러주시면 더 좋을 겁니다~

 

 

 

주남 저수지 입구에 있던 분위기 짱이었던 식사도 가능한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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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제 1호 해수욕장인 부산의 송도해수욕장

산책삼아 남항대교를 건너 이곳을 왕복하였다.

내가 있는 영도 남항동에서 남항대교를 건너 송도해수욕장 끝까지 걸으면 4km이다.

 

오랜만에 산책나갔더니 어느새 "구름산책로"라는 스카이워크를 만들어 놓았네 

-찾아가는 방법은 맨 밑에 설명-

 

 

일명 거북섬... 이 동굴을 지나가면 된다.

 

 

한적한 휴일 오후같은 평일 오후

각 동상들마다 만지면 무슨 무슨 소원을 들어준다고 되어있다고...

왼쪽 조개형상의 벤치에 앉은 모습이 여유롭다.

 

 

구름산책로라 명명지어진 스카이워크로 진출

 

 

이름만 스카이워크지 그 길이가 너무 짧아 실망한 오륙도 스카이워크보다 훨씬 스카이워크같다.

 

 

 

 

 

송도 앞바다를 바라보고...

 

 

등대와 갈매기

 

 

저 멀리 내가 있는 영도섬이 보이고...

 

 

보이는 남항대교를 건너서 올 수 있다.

 

 

 

요길 보고 나오면 바로 앞에 송림공원이 있는데, 여기도 한번 올라가봄직 하다.

 

 

유람선을 탈 수도 있는 송도

 

 

부산에서 유명한 해운대와 광안리에 비해 잘 알려지진 않아서 늘 한적한 송도해수욕장.

그래도 여기가 우리나라 제1호 해수욕장인데...

 

 

 

다이빙대도 설치되어있다.

 

 

기타노 다케시감독의 <그 여름 가장 조용한 바다>가 생각나는 정말 조용한 바다 송도

 

 

주민으로서의 추천 한 가지!

영도 흰여울길도 여행 코스에 있다면, 송도와 영도를 따로 가지 말고 한꺼번에 가는 방법.

먼저 부산역에서 영도 흰여울길을 가보는 코스로 추천!

첫째는 영도 흰여울길을 가시라...

영도 흰여울길 자세한 포스팅은 아래 링크 클릭

http://dkcinema.tistory.com/14

 

그 다음엔 좀 걸으실 생각하시고...

흰여울길 바로 아래 절영산책로에서 남항대교를 도보로 건너보세요.

 

 

이게 진정한 스카이워크 아닙니까?!

연장 1.25km의 남항대교... 이것이 진정으로 바다 위를 걷는 것!!

 

 

저런 새떼의 비행도 즐길 수 있고...

 

 

남포동이 저 멀리 보인다.

 

 

이렇게 남항대교를 걸어서 건너가서, 왼쪽으로 조금만 더 걸어가면 송도 해수욕장이 나온다.

 

부산역에서 송도 해수욕장을 가는 방법은.... 쉽다.

부산역 길건너 국민은행 옆 버스정류장에서 26번 버스를 타고

"송도 해수욕장 입구"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송도 해수욕장으로 진입해서, 바다를 보고 왼쪽으로 쭈우우욱~~ 걸어서 끝까지 가면

구름산책로가 나옵니다.

어차피 송도와서도 좀 걸어야 하기 때문에, 애초에 부산역에서 영도로 가서

흰여울길을 보고, 거기서 남항대교를 넘어 구름산책로를 보는게 더 여행다운 여행을 했다 할 수 있지않을까...

 

아, 만약 영도에서 송도까지 다리가 아파 도저히 남항대교를 도보로 못 건너겠다 싶으시면

영도에서 7, 9, 9-1, 71번 버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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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도에 영도의 멀티미디어 지원센터에 입주해 어언 13년의 세월이 흘렀다.

이제는 제 2의 고향이된 영도.

영도엔 정말 볼거리가 많고, 산책하기도 좋고, 맛있는 음식도 많다.

대표적으로 태종대가 기본이고, 해양박물관, 한국해양대학교,

고신대학교의 전망도 기가막히고, 봉래산 둘레길, 절영산책로, 흰여울길,

해운대 달맞이길의 문텐로드보다 더 좋은 75광장 문텐로드,

매일 오후 2시부터 15분간 벌떡 일어서는, 도개하는 영도다리, 

송도로 이어주는 1.25km의 남항대교는 도보로 걸을수도 있어서 바다위를 걸을 수 있고...

 

음식은 또 어떠냐

제주복국, 남항동 다미복국, 남항동 남촌샤브의 상추샤브, 포항물회, 도날드 떡볶이,

따끈한 스지된장전골이 일품인 청학동 왔다식당,

이집에서 곱창전골 한번 먹으면 다른 곱창전골은 시시해서 못먹는 기가막힌 서울집과 경주집의 곱창전골,

남항동 시장 안의 돼지국밥 (난 이중에도 완도대성국밥이 최고!),

태종대 자갈마당의 조개구이, 중리 해안가의 장어구이촌, 역시 중리 해안가의 아구찜,

꼬들꼬들 사각사각 씹히는 맛이 일품인 중리 해안가 횟집 "고성집",

추억이 새록새록 돋는 부산체육고등학교 앞 소,중,대,특대와 비빔라면이 일품인 "골목분식 라면집",

부산 3대 떡볶이로 불리는 "도날드 떡볶이" 등등등

 

"첫사랑 사수궐기대회"를 찍은 영도 절영해안산책로와

영화 "변호인",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등을 촬영한

출사의 대명사가된 흰여울길을 소개한다.

 

스압주의!!!

(절영해안산책로 가는방법은 맨 아래에 썼습니다.)

 

 

요기가 출발점.

영선동 반도보라 아파트 바로 옆

여기서 부터 계속 걸어가면 태종대 자갈마당까지 갈 수 있다.

약 4Km 

 

 

내가 가끔 조깅하는 남항대교도 저 멀리 보이고...

 

 

폐타이어 고무블럭으로 만든 길이라 푹신푹신 발이 편하다. 

 

 

가로등도 가리비 모양으로 영도답게ㅎㅎ 

 

 

가다보면, 해녀들이 직접 물질해서 따온

싱싱한 멍게, 소라등 해산물을 아주아주 저렴한 가격에 사먹을 수도 있다.

이곳에 앉으면 대낮부터 소주한 잔 안할수가 없다ㅎㅎ 

 

 

요길로 올라가면 흰여울길로 갈 수 있다.

 

 

흰여울길 

 

 

 

다시 산책로로 도중에 내려가려면 이 계단으로 내려가야 한다. 

 

 

기가 막힌 운치의 흰여울길

 

 

 

 

아까 위 사진에서 보여준 계단으로 밑으로 안내려가고,
이길 끝까지 걸어가면 밑에 소개할 무지개 대계단을 피할 수 있다. 

 

 

흰여울길에서 다시 산책로로 내려와보자.

자갈로 만든 발지압길도 있다.

발바닥의 찌릿함을 만끽해보자ㅎㅎ

-흰여울길따라 끝까지 걸어가면 얜 못만난다.- 

 

 

둘이서 맨발로 빨리걷기 시합하면 재미있다ㅋㅋㅋ

 

 

태종대 자갈마당으로 이어지는 산책로의 첫번째 대관문 피아노 계단!!

150여개의 계단을 숨차게 올라가보자ㅎㅎ

요거 피하고 싶은 사람은 아까 위에 알려준대로 흰여울길따라 끝까지 걸어가세요 

 

 

 

첫번째 관문을 지나면 요렇게 가슴이 탁트이는 멋진 자갈길을 걸을 수 있다. 

 

 

 

 

 

 

 

 

 

 

 

 

 

무지개 출렁다리도 건너보고... 

 

 

누군가가 계단 난간에 꽃잎을 올려두어서 꽃길을 만들어 놨었다.
꽃처럼 낭만적인 분이시리라... 

 

 

이제 거의 다왔다.

중리 해안가가 보이누나...

여기까지 크게 2번의 고된 계단 관문이 있고,

약한 관문 3개쯤 있다.

여기까지 걸어오면 약 1시간 소요된다.

걸음이 느리거나, 경치구경하면서 느긋하게 걸으면 30분 더 생각하시고... 

 

 

중리 해안가에서 태종대 자갈마당으로 넘어가는 최대 고비의 관문

싱싱한 해산물과 장어와 회의 유혹이 장난아니다. 

 

 

호객행위도 많이하는데, 나처럼 이어폰으로 음악 크게들으면서

무시하고 지나쳐버리자. 

 

 

하지만, 이 분위기를 즐기는 낭만 역시 그 어디에도 비할 수 없다.

산책을 목적으로 왔다가 여기에서 눌러앉아버리는 사람 부지기수다ㅎㅎ 

 

그렇게 유혹을 물리치고, 자갈마당 산책길로... 

 

 

 

태종대 자갈마당 도착!!

오후 4시쯤 출발해서 아주 천천히 즐기며 걸으면 여기까지 오후 6시쯤 도착한다.

바다 바로 옆에서 파도소리를 들으며 조개를 구워먹으며 소주 한잔하면

최고의 저녁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여긴 카드 안됨. 무조건 현박!!! ㅎㅎ 

 

물론 커피도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마지막으로 절영해안산책로 입구로 가는 방법

부산역을 나와 길을 건너 국민은행 바로 옆 -영동밀면 앞-

버스정류장에서 508번을 탄다.

(길건너에 버스정류장이 여러군데 있어서 헷갈립니다. 국민은행바로 옆에 있는 버스정류장 가세요

참고로 예전엔 부산역이 508번 기점이었는데 이제는 노선이 변경되었으니

혹시라도 부산역에서 길을 건너가지 않고 이 버스를 타시면 낭패보십니다.)


부산역에서 508번 안타고, 남포동 지하철역까지 오신 분들은...

남포동 지하철 출구 영도방면 6번 출구로 나와서

6, 7, 9, 71, 508번 버스 중 아무거나 골라잡아서

영선아랫교차로에서 내린다.

그래서 그냥 사람들한테 '절영산책로 입구'나 '영선동 반도보라아파트'를 알려달라고 하시라.

좀 걸어가야하는데 글로 쓰기 좀 애매하네요 ㅎㅎ

 

자동차를 가지고 오지마세요.

여기서 출발해서 태종대까지 가버리면 다시 차를 가지러 와야해요 ㅎㅎㅎ

굳이 자동차를 가지고 오실려면 그냥 "영도구 영선동4가 반도보라아파트" 찍으세요.

산책로 입구에 공용 길주차장 있습니다. 

 

태종대 자갈마당까지 걸어갔다면,

돌아가실땐 그곳에서 태종대 입구로 걸어나가서 버스를 타고 나가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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